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로(록맨 제로 시리즈) (문단 편집) == 대인관계 == 제로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보니 타인과의 접접이 많은 건 당연지사. 100년 전부터 유명세를 탄데다 여러 굵직한 활약들을 해왔기에 가능한 일. 아니, 제로 시리즈 세계관의 네임드급 인물들과는 거의 다 엮인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제로 본인이 워낙에 말이 없고 그나마 자주 대화하는 경우라면 시엘을 비롯한 레지스탕스와 엑스 정도 외에는 그리 많지 않다. * '''[[레지스탕스(록맨 제로 시리즈)|레지스탕스]]''': '''구세주'''. 누란지세의 레지스탕스를 살려준 장본인이며 덕분에 제로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인 생각을 품고 있다. --미션에서 도망치면 패배자(マケイヌ)라고 험담하는 놈들이 있다고 한다--[* [[파일:흔한 리절트 평가.png|width=400]][br]"제로 씨를 {{{#f88080 패배자}}}라고 뒤에서 험담하는 녀석도 있지만"[br]패배자는 미션을 포기할 경우 나오는 미션 평가다.] 당장 [[록맨 제로 2]]에서 제로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오래 전부터 제로를 알고 있었던 몇몇 레지스탕스 일원들이 부리나케 달려나와 제로를 부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동시에 이는 당시 총사령관인 엘피스를 엿먹이는 행동이기도 했는데, 엘피스가 총사령관이 된 직후 자신의 소감을 발언하려다가 이들의 행동에 허탈해하는 듯이 말하는 게 상당히 인상적이다(...).] 제로의 경우는 알 수 없지만, [[록맨 제로 4]]에서의 최후의 대사를 유추하면 제로 역시 이들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레지스탕스는 제로가 목숨과 바꾸어 준 마지막 기회를 발로 차버렸다-- * '''[[시엘(록맨 제로 시리즈)|시엘]]''': 엑스를 제외하면 협소한 대인관계를 가진 제로가 '''진심을 털어놓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존재'''. 작중에서 제로의 대화 대다수가 거진 시엘이라 할 정도로 사이가 좋은 편. 시엘 입장에서 제로는 다른 레지스탕스들과 마찬가지로 구세주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일부 팬들에게 제로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고 까이지만, 이는 그 때의 레지스탕스 상황만 봐도 제로한테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제로 역시 여러 악재들로 인해 좌절하는 시엘을 위로하는 모습만 봐도 생각보다 시엘에게 상당히 잘 해준다는 느낌이 많이 드러난다. 게다가 최후의 결전에서 시엘에게 한 마지막 말인 '''"나를 믿어라!"'''는 시엘에 대한 제로의 생각이 어떤 것인지를 잘 나타내준다 봐도 무방하다. * '''[[엑스(록맨 제로 시리즈)|엑스]]''': '''가장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가장 오랜 세월을 함께한 전우로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유대가 굳건한 편으로, 작중에서 주로 제로가 엑스에 대해 후한 평가를 내려주곤 한다. 그리고 제로가 엑스 자랑(...)을 할 때마다 당하는 대상은 당연히 [[카피 엑스]]. 그리고 제로 2에서 엘피스가 엑스의 보디를 파괴하자 그대로 격분해서 매서운 표정을 지은 것도 이때가 처음이다. 그만큼 엑스를 일생을 함께한 친우 그 이상으로 여긴다는 것.[* [[록맨 X5]]에서 둘이 다 죽어갈 때 서로 살아달라고 하고 지킬려고 하는 모습은 이미 평범한 우정을 초월했다.] 사실 제로는 봉인의 여파로 기억이 소실되어 카피 엑스와 마주하기 전까지는 엑스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지만 수백년간 잠자면서 정신과 육체의 극심한 마모를 경험했음에도 카피 엑스의 치졸한 행동[* 게임 본편에서는 허세만 좀 부리고 끝이지만 드라마 CD에선 대화 도중 다짜고짜 공격하고선 의기양양해 한다.]과 상상 이상으로 어설픈 실력이 기억을 상기시켜 주자 엑스란 존재를 [[엑스(록맨 X 시리즈)|언제나 고뇌하고 괴로워하고 슬퍼하면서도 포기를 모르고 싸워나가 영웅이 된 존재]]라고 아주 정확히 기억해낸다. 엑스와의 추억의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해내는 것은 불가능하였지만 이 정도나 되살려낸 것은 둘 사이의 초월적인 유대와 애정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 '''[[네오 아르카디아]]''': 입장상으로는 레지스탕스와 대립하는 사이이니 당연히 제로를 이레귤러라 규정하며 부정적인 감정을 품고 있다. 이는 거의 대다수가 네오 아르카디아의 진실을 모르는 자들로, 거진 인간과 극소수의 고위 레플리로이드들이다. 물론, 네오 아르카디아의 진실을 아는 소수의 인물들의 경우는 제로에 대해 우호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제로 본인은 네오 아르카디아가 레플리로이드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별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제로 3 및 제로 4에서 네오 아르카디아의 인간들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걸 보면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 네오 아르카디아에 거주하는 인간들의 안일한 행보에 내심 불만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네오 아르카디아의 인간들이 위험해지면 이를 막기 위해 군말 없이 뛰어다니는 대인배적 면모를 보여준다. * '''[[카피 엑스]]''': 제로 입장에서는 카피를 그닥 좋게 여기고 있지 않다. 겉만 엑스와 똑같은 뿐이지, 그 내용물은 엑스의 반도 못 따라가는 모조품이니까. 작중에서도 제로가 이 녀석을 계속해서 디스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 걸 보면, 카피에 대해 여러 가지로 악의를 품고 있는 것 같다. 카피 역시 "구식 레플리로이드 자식..."이라는 경멸감 섞인 말을 하는 것을 보아 이 쪽도 제로에 대해 그닥 좋은 감정이 없는 듯하다. 다만, 제로가 카피 엑스에 대해 좋게 생각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건 [[네쥬]]를 필두로 한 캐러밴들에게 '인간이라면 네오 아르카디아의 보호를 받는 게 훨씬 안전할 텐데'라고 의아해 하면서 카피 엑스가 인간들의 성군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인정하긴 했다.[* 바일이 집권한 후 부터 인간, 레플리로이드 가리지 않고 극악무도한 폭정을 일삼아 캐러밴들이 달아나려 했던 것을 보아 카피 엑스의 네오 아르카디아는 인간 입장에서는 파라다이스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카피 엑스 집권 시기에는 작중에서 인간이 탈주했다는 언급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것이 그 증거다. 시엘을 제외하고... 심지어 캐러밴들 중 한 명은 카피 엑스를 죽인 것에 대해 복수의 칼날을 갈기도 했다.] * '''[[사천왕(록맨 제로 시리즈)|사천왕]]''': 결과적으로 따지면 사천왕 전원이 제로를 그닥 좋게 여기지 않는다. 네오 아르카디아를 수호하는 입장에서 그 네오 아르카디아에 저항하는 레지스탕스의 일원이니 당연히 싫어할 만도 하다. 하지만, 공동의 목적이 생긴다면 대의를 위해서라도 제로에게 기꺼이 협력하기도 한다. * '''[[팬텀(록맨 제로 시리즈)|팬텀]]''': 사천왕 중 제로와의 접점은 가장 적다. 일단, 팬텀 입장에서의 제로는 자신의 주군을 해하려는 적으로만 인식되니까. 드라마 CD에서 사이버 세계에 은거 중이던 오리지널 엑스 본인을 알현하여 제로에게 힘을 빌려주라는 명을 받으나 자신은 엑스만을 섬길 뿐 누구도 따르지 않으며 제로가 진정한 영웅인지도 확신할 수 없으니 명을 받들 수 없다고 거절한다. 다만 드라마 CD 레비아탄에게 제로를 얕보지 말라는 충고를 하거나 제로 3에서 제로의 정체를 암시하는 대사를 하는 것을 보아 제로를 내심 인정하는 듯하다. * '''[[하르퓨이아]]''': 사천왕 중 제로와의 연관성이 가장 크다. 초기 당시에는 제로를 적으로 간주하여 혐오감을 내비치는 등 상당히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제로 2에서 (본인 입장에서) 반드시 죽여야 할 적임에도 불구하고 망설인다든가 기어이 제로를 레지스탕스 베이스로 옮긴 것을 보면 제로를 완전히 싫어한다고 생각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제로 3에서는 여전히 틱틱거리긴 하나, 그래도 험악했던 초반에 비해 꽤 나아진 셈. 사실상, 사천왕 중에서도 [[츤데레|겉으로 제로를 싫어하는 척 해도 실상은 제로를 가장 많이 도와줬다]]. 하르퓨이아가 사천왕 중 [[엑스(록맨 제로 시리즈)|엑스]]와 가장 닮았단 평을 받는 걸 생각하면 꽤나 묘한 관계. * '''[[파브니르(록맨 제로 시리즈)|파브니르]]''': 제로를 일생일대의 호적수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제로 입장에서는 안중에도 없는 듯 하다. * '''[[레비아탄(록맨 제로 시리즈)|레비아탄]]''': 레비아탄 본인에게는 여러 가지로 '''애증의 대상'''. 사실 초기에는 제로를 그냥 싸워야 할 대상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지만, 2번째 전투에서 제로의 강함에 매료되어 점차 제로에게 집착하는 얀데레 스토커로 각성했다. 물론, 이 쪽도 파브니르와 마찬가지로 제로가 별 신경을 안 쓴다. * '''[[엘피스(록맨 제로 시리즈)|엘피스]]''': 엘피스 입장에선 자기가 사령관이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제로가 귀환하자마자 눈부신 활약들을 세웠기 때문에, 눈엣가시로 보일 것이다. 어쩌면 엘피스가 무리하게 전면전을 감행하려 한 것도 제로에 대한 열등감 때문이 아닐까 싶다. 결국 실패해서 완전 흑화하고 엑스의 보디까지 파괴하면서 다크 엘프를 깨워 제로에게 덤비나, 패배하고는 최후에서야 제정신을 차리고 제로에게 진심으로 참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태껏 제로에 대한 열등감과 증오로 점철되어 자신을 잃게 된 걸 그 제로가 일깨워 주었으니 고마움과 부끄러움이 번민한 걸지도. 제로의 경우는 모르지만, 엑스의 보디를 파괴한 걸 제외하면 엘피스에 대해 별 다른 감정은 없는 듯하다. 사실 엘피스는 제로의 '''안티테제'''격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엘피스와 제로의 성향 및 행동원리가 '''정반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엘피스는 세계와 레플리로이드, 그리고 시엘을 위해서라는 그럴 듯한 구실을 붙여가며 자신의 모든 행동을 정당화시키려고 하며 영웅이라는 수식에도 엄청난 집착을 하였으나, 정작 그들에게 위험한 순간이 오게 되자 그들을 위해 움직이지 않았다. 그에 반해 제로는 스스로를 영웅이라 지칭하기는 커녕 그저 자신이 믿는 사람들을 위해 싸워왔으나, 그러면서도 제로는 모두에게 영웅으로 추앙받아왔다. 아마 엘피스는 자신과 대조되는 행보를 보인 제로에게 많은 열등감과 불만을 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오메가(록맨 제로 시리즈)|오메가]]''': '''제로 자신의 악몽'''.[* 드라마 CD에서 오메가를 보고 제로가 이렇게 말했다. 숙명은 엑스가 한 말. [[록맨 X 시리즈]] 내내 제로가 고통스러워했던 이유가 자신의 정체가 '''원조 이레귤러'''였다는 이유였는데, 오메가의 인격이 와일리가 만들어 놓은 제로의 본성이라 할 수 있는 로봇 파괴 프로그램 그 자체라는 설에 따르면 분명 오메가는 제로의 악몽 그 자체나 다름없다. 만약 몸만 진짜 제로였다면 엑스와 제로가 오메가를 숙명, 악몽이라 부를 필요가 없을 테니...] 작중 내내 그에게 유일하다 싶을 정도로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일으킨 존재였기에, 오메가는 제로에게 있어 단순한 적이 아닌 더 복합적인 의미의 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제로가 보스를 쓰러뜨리는 데에 있어 타인의 도움이 필요했던 경우도 오메가가 '''유일하다.''' * '''[[Dr. 바일]]''': 100년이란 오랜 세월로 다져진 바일 입장에서는 '''악연 그 자체'''. 정작 제로 본인은 바일을 이런 식으로 인식하기는커녕 그냥 베어야 할 적 수준으로밖에 보지 않았던 것 같다. 바일의 사상을 듣고는 그를 '''이레귤러'''라 칭하고 '''"이레귤러는 처분한다."'''라고 말한 게 그 대표적인 예. 여담으로, 이 말은 본래 제로가 [[록맨 X 시리즈]]에서 자주 하던 말이다. 제로 시리즈에선 이미 이레귤러 헌터도 아니고 대부분의 레플리로이드들이 이레귤러로 낙인찍혔으며 자신도 기억을 잃어 이런 말을 하지 않게 됐는데, 유독 이때만큼은 이 대사를 했다. 그리고 X 시리즈 시절의 제로 입장에서 이레귤러는 세계의 평화를 해치는 적이란 의미가 강했으며 제로는 그런 존재를 베는 것을 당연한 임무 수준으로만 여겼다 물론 자신의 부관이나 한때 동료였던 자 서로 감정이 있던 자들을 쓰러뜨려 나가면서 고뇌 하긴 했지만, 어쨌든 바일도 제로에겐 그저 평화를 해치기에 베어내야 할 존재에 불과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면 바일은 제로가 이레귤러 헌터로서 마지막으로 처분한 이레귤러가 된다. * '''[[크라프트(록맨 제로 시리즈)|크라프트]]''': 같은 레플리로이드지만, 이 둘은 서로의 입장과 의견이 판이하게 갈린다. 제로의 경우는 100년 전부터 이름을 날렸던 전설의 레플리로이드인 반면, 크라프트는 그냥 평범한 네오 아르카디아의 레플리로이드에 불과하다. 또한 제로가 인간의 가능성을 믿고 인간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반면, 크라프트는 인간들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여과없이 표현하고 있다.[* 연모하고 있었던 [[네쥬]]의 경우는 예외.] 크라프트는 나름 제로를 동경하고 있지만[*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제로를 영웅이라고 부르거나 전설의 레플리로이드가 인간들을 돕냐며 따지는 등, 은근히 제로를 무의식적으로 치켜세우고 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면 제로도 적으로 인지하는 극단적인 경우를 택하기도 하였다. 제로의 경우는 잘 드러난 바가 없지만,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대립하는 크라프트를 마음 한구석에서 좋게 평가하고 있는 듯하다. * '''[[캐러밴]]''': 네오 아르카디아를 빠져 나온 인간들의 조직으로, 네쥬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다수가 네오 아르카디아의 진실을 제대로 모르는 자들인 지라 제로는 물론이고 레플리로이드 전체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카피 엑스가 집권했던 시기에는 레플리로이드는 몰라도 자신들 인간에게만큼은 낙원이나 다름 없었기에 이들은 레플리로이드가 얼마나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는지 전혀 몰랐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초반에는 전설의 영웅의 충고를 무시하고 후에 동료인 네쥬가 레플리로이드와 관련 있다는 이유만으로 구하려고 할 생각도 않았다. 결국, 보다 못한 제로가 이를 직접 지적[* 이 지적도 "네오 아르카디아의 인간과 너희들이 뭐가 다른지 나는 모르겠다."라는 아주 노골적인 지적을 하였다.]하니 이제서야 자신들의 잘못을 깨달은 뒤 사과하고 그 후론 레플리로이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도 점차 줄어들게 됨으로써 마지막에는 레플리로이드를 인정한다. * '''[[네쥬]]''': 네오 아르카디아의 진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레플리로이드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캐러밴 내에서 그나마 가장 우호적인 몇 안 되는 인물. 물론 어디까지나 부정적인 정도가 덜한 것일 뿐, 초반에 전설의 영웅의 충고를 제대로 귀 담아 듣지 않을 걸 보아 이쪽도 캐러밴과 별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점차 제로를 비롯한 레지스탕스와 레플리로이드에 대한 생각이 우호적으로 변해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